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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의 습관을 되돌아보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대한 걱정은 커집니다.

    그중에서도 75세를 기준으로 우리 몸과 마음은 눈에 띄지 않게 빠르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건강은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작은 건강습관이 쌓여 몸을 지탱하기도 하고

    반대로 서서히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특히 75세 이후에는 감각 자극이 줄고,

    목표 없는 하루, 단백질 부족한 식사,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생활,

    그리고 동년배와만 어울리는 관계가 

    삶을 점점 좁아지게 만듭니다.

     

    1. 감각 자극이 없는 일상은 뇌를 무디게 만듭니다.

    매일 똑같은 음식, 같은 풍경, 같은 드라마.

    익숙한 하루는 편하지만, 뇌는 새 자극이 없으면 퇴화합니다.

    서울대 연구에 따르면 다양한 감각 자극을 경험한 시니어는 그렇지 않은 분들보다 치매진행이 3배 늦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작은 변화로 시작해 보세요.

    매일 걸어가는 길을 바꾸거나, 오늘 맡은 향기를 기억해 보는 것.

    그 자체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목표 없이 사는 하루는 마음의 등불을 끕니다.

    단순한 일이라도 좋습니다.

    "내일은 손주에게 편지 한 장 쓰기"

    "오늘은 좋아하던 노래 한 소절 외우기"

    이처럼 작은 목표 하나가 삶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토파민이 분비되며 몸과 마음이 다시 살아나는 경험,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3. 단백질이 부족한 식사는 근육을 사라지게 합니다.

    입맛이 없다는 이유로 밥만 먹는 시니어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이 줄고 낙상 위험이 2배 높아집니다.

    근육감소는 곧 생활의 독립성을 잃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 됩니다.

     

     

    계란, 두부, 생선, 콩.

    이 네 가지 식재료만 꾸준히 챙겨도 6개월 후엔 근육 상태가 달라집니다.

     

    4. 하루 종일 앉아만 있는 습관은 건강을 고립시킵니다.

    몸이 아프니 쉬는 게 낫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은 더 빨리 사라집니다.

     

    매일 3분.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기, 발뒤꿈치 들기 같은 간단한 운동도 근육감소를 늦추고 우울감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같은 또래만의 만남은 뇌를 굳게 만듭니다.

    편한 사람만 만나면 대화는 늘 같은 이야기로 반복됩니다.

    하지만 젊은 세대와의 소통은 새로운 자극으로 뇌를 다시 깨어나게 만듭니다.

     

     

    손주에게 전통놀이를 가르쳐 보세요.

    디지털 교육 강좌나 도서관 자원봉사도 좋은 시작입니다.

     

     

     

    75세는 인생의 전환점입니다.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100세까지의 삶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건강은 특별한 약이 아닌, 오늘 바꿀 수 있는 작은 건강습관에서 시작됩니다.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실천해 보세요.

    당신의 몸과 마음은 생각보다 더 강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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